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가 종료되면서 각 팀의 전술 변화와 경기 데이터가 주목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등 우승 경쟁 팀들은 어떤 전략을 사용했는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다투는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는 어떻게 대응했는지 분석해본다. 또한,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스 성공률, 점유율, 슈팅 정확도 등의 지표를 살펴보며 각 팀의 경기력을 평가한다.
⚽ 맨시티와 리버풀의 점유율 기반 전술
1. 맨시티 – 티키타카의 진화
맨체스터 시티는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시티의 점유율은 72%에 달했으며, 패스 성공률은 92%를 기록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통적인 짧은 패스를 활용한 티키타카 전술을 유지하면서도, 홀란드를 활용한 직선적인 공격 패턴도 강화했다.
특히, 중원에서는 로드리와 데브라위너가 패스를 조율하며 경기 운영을 주도했고, 측면에서는 필 포든과 그릴리쉬가 드리블을 통해 공간을 창출했다. 이러한 전술 변화는 맨시티가 상대를 더욱 압박하며 효과적으로 골을 만들어내는 데 도움을 주었다.
2. 리버풀 – 빠른 전환과 압박 전술
리버풀은 뉴캐슬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높은 압박을 기반으로 한 빠른 전환 플레이를 사용했다. 중원에서는 소보슬라이와 맥알리스터가 강한 압박을 가했으며, 살라와 누녜스가 빠른 역습을 주도했다.
리버풀의 슈팅 개수는 15개였으며, 유효 슈팅 7개 중 2개가 골로 연결되었다. 클롭 감독의 전술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 챔피언스리그 경쟁팀들의 전술 분석
1. 토트넘 – 포스테코글루의 공격 축구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4위를 유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을 유지하며 평균 6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주요 전략은 풀백을 활용한 오버래핑이었다. 페드로 포로와 우도지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측면에서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손흥민의 부재 속에서도 리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 애스턴 빌라 – 안정적인 수비 전술
애스턴 빌라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5위를 유지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중원에서의 압박을 강화하면서도,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했다.
빌라는 이번 경기에서 37%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 6개 중 3개를 골로 연결하며 높은 골 결정력을 보였다. 특히, 올리 왓킨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데이터 분석 – EPL 24라운드 주요 경기 지표
| 팀명 | 점유율 | 패스 성공률 | 슈팅 수 | 유효 슈팅 | 득점 |
|---|---|---|---|---|---|
| 맨시티 | 72% | 92% | 18 | 9 | 4 |
| 리버풀 | 65% | 89% | 15 | 7 | 2 |
| 토트넘 | 64% | 88% | 14 | 6 | 2 |
| 애스턴 빌라 | 37% | 78% | 10 | 6 | 3 |
📢 결론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는 각 팀의 전술적 변화가 두드러진 경기였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전술을 유지하면서도 세부적인 변화를 주었으며,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는 각각 공격적인 전술과 안정적인 수비 전술을 통해 승리를 거두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점유율이 반드시 승리와 직결되는 것은 아니며, 전술적 유연성과 효율적인 경기 운영이 더욱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각 팀이 어떤 전략을 펼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