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가 종료되면서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선두권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이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도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중위권에서는 유로파리그와 컨퍼런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팀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고, 하위권에서는 강등을 피하기 위한 생존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24라운드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EPL 순위 판도의 변화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본다.
🏆 선두 경쟁 – 맨시티, 리버풀, 아스널의 삼파전
1. 맨체스터 시티 – 강력한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는 2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엘링 홀란드는 멀티 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즌 막바지까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와 병행해야 하는 일정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2. 리버풀 – 클롭의 마지막 도전
리버풀은 24라운드에서 뉴캐슬을 2-1로 제압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선수들은 감독에게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리버풀의 강점은 강력한 압박과 빠른 템포의 공격 축구이지만, 핵심 선수들의 부상 관리가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3. 아스널 – 젊은 선수들의 반란
아스널은 24라운드에서 첼시를 3-1로 꺾으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부카요 사카와 마르틴 외데고르 등 젊은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팀의 핵심 전력이 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우승 도전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맨시티와 리버풀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보다 강한 결정력이 필요하다.
⚔️ 챔스권 경쟁 – 토트넘, 애스턴 빌라, 맨유의 전쟁
1. 토트넘 – 손흥민의 복귀가 변수
토트넘은 2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복귀하면 더욱 강한 공격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챔스권을 지키기 위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2. 애스턴 빌라 – 다크호스의 반란
애스턴 빌라는 웨스트햄을 3-2로 꺾으며 5위를 유지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전술이 팀에 잘 녹아들며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반등의 기회
맨유는 24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최근 경기력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여전히 수비 불안과 중원의 조직력이 부족한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 강등권 싸움 – 생존을 위한 사투
1. 에버턴 – 강등 위기에서 탈출할까?
에버턴은 24라운드에서 본머스와 1-1로 비기며 강등권 탈출을 위한 승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순위가 불안정하며, 잔류를 위해서는 더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
2. 루턴 타운 – 기적을 만들 수 있을까?
승격팀 루턴 타운은 24라운드에서 번리를 2-1로 꺾으며 잔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경기력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셰필드 유나이티드 – 생존이 어려워지는 상황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이번 라운드에서 뉴캐슬에게 0-3으로 패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경기력으로 볼 때 잔류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 결론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가 끝난 후,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맨시티, 리버풀, 아스널은 우승을 놓고 경쟁 중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토트넘, 애스턴 빌라, 맨유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반면, 강등권에서는 에버턴, 루턴 타운,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
남은 시즌 동안 각 팀들이 어떤 전략을 펼칠지, 그리고 최종적으로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